질문 감사드립니다.^^

냉장 또는 냉동 보관을 통해 원두의 산패와 향손실 속도를 분명 줄일 수 있답니다.
실제 많은 분들이 냉장 또는 냉동보관을 이용하고 계시구요.

하지만 냉장 또는 냉동 보관시 꺼내어 드실 적 마다 상온의 습기가 차가운 원두에 순간적으로 흡착되어(특히 고온다습한 여름철) 오히려 좋지 못한 결과를 가져올 때가 많답니다.
이를 방지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드시기 30분 ~ 1시간 전에 미리 냉장 또는 냉동실에서 밀봉된 상태의 원두를 꺼내어 상온의 온도와 차가워진 원두의 온도를 똑같이 맞춘 후에 개봉하여 드시는 방법이 있는데요......
사실 일반인으로서는 굉장히 번거롭고 힘든 방법이랍니다.ㅜㅜ

결과적으로 말씀드리면, 아무리 더운 여름이라더라도 그늘진 상온에 보관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리고 있으며 원두상태의 원두는 볶은 날짜로 부터 가급적 15일 이내에 소비하실 수 있는 양만큼 구매하시는 것을 권장해 드리고 있습니다.^^ 분쇄된 커피를 구입하셨을 경우는 가급적 1주일 이내의 소비를 권장해 드리고 있구요^^


커피메이커로 내려마시는 드립커피와 에쏘 머신으로 추출해 마시는 아메리카노는 맛의 차이가 분명히 존재한답니다.
드립커피는 커피 본연의 신맛과 독특한 향을 살려내는 반면, 높은 압력으로 빠르게 추출시키는 커피는 드립커피에 비하여 단조로운 맛과 약간의 단맛을 끌어올리는 차이가 있답니다. 물론 우유를 섞어드시는 베리에이션 커피에는 에쏘머신으로 추출된 에스프레소에서 진가가 발휘된답니다.

"백문이 불여일식"  기회가 닿으시면 직접 맛을 비교해보시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커피는 기호식품인 만큼 개인의 취향에 따라 드립커피 또는 머신추출커피의 선호도가 각기 다르니까요.^^*

저 역시 주로 집에서는 버츄소에 갈아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추출하여 즐긴답니다.^^

궁금하신 점 또 언제든지 말씀해주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