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부터 바쁜일이 많아서, 여기저기 볼일을 많이 보고 다녔는데.

어쩌면 이렇게 처음과 끝이 다른지..

일을 맡겨도 불안하고, 결과가 나올때까지도 불안하고, 다시는 가지 말아야지 라고 생각했던 것이 한두번이 아니네요.

그런제게 끄레모소 커피를 주문하는 일은, 너무나 편안하고 즐거운 일이 되었습니다.

언제나 균일한 로스팅, 기대한 맛과 향 그대로를 보여주니까요.

햇수로 얼마나 되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할 정도지만, 앞으로 커피와 함께하는 한 끄레모소 커피를 떠날수가 없을것 같아요.

선물받은 블루마운틴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어 누군가에게 보내고.

끄레모소 케냐 한잔 내려리면서 맞이하는 아침이 너무나 소중합니다.

감사합니다. 늘... 한결같이 있어주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