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레모소 첫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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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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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856회
작성일 13-11-0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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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떨결에 커피에 취미를 붙이고 싸거나, 맛나거나, 좋다는 커피를 주문해서 핸드드립 해먹던 중에
어떤 사이트에서 끄레모소를 알게 되고. 가격이 괜찮고 평들도 좋길래 주문을 했습니다.
파푸아블루마운틴, 디바인, 예가체프를 주문했습니다.
끄레모소에 핸드픽 장인이라도 계신지 다른데서 보지못했던 완벽한 커피상태와 최고의 로스팅된 커피를 받아보게 되었습니다.
일단 파푸아블루마운틴은 향, 맛 모두 제 입맛에 딱이다 싶을 정도로 좋았구요. 디바인은 처음엔 잘 모르겠던데 한잔의 중간쯤 마실때부터 무엇인가 퍼져나간다는 느낌이 들고 뒷맛이 좋았습니다. 예가체프는 예전에 딴데서 먹던건 좀 묵어서 잘몰랐는데 과일의 상큼한 신맛이라고 해야되나.. 하여간 기분좋은 맛이였구요.
아직 커피초보라 '단언컨데' 그런 표현은 못하겠지만 끄레모소 커피는 제 세상에서 완벽한 커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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