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레모소에서 보내주는 커피에 별 불만도 없으면서 가끔 외도를 하게 됩니다.

이집 커피맛은 더 맛있지 않을까? 저집 커피맛은 어떨까? 궁금해져서요.

게다가 문득 매너리즘에 빠진 게 아닌가 의구심 생기기도 하거든요.

그러다 결국은 돌아옵니다.

웬지 모자란 것 같고 끄레모소랑 항상 비교하면서 살짝 불만스러워지거든요.

아, 너무 끄레모소에 길들여진 게 아닌가 두려워져요.

벗어날 수가 없네요.

저는 케냐 아니면 에티오피아 입니다.

케냐 값이 올라가서 흐규ㅠㅠㅠ구ㅠㅠ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