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푸아 뉴기니 블루 마운틴, 에티오피아 게이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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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opang14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070회 작성일 12-09-27 00:38본문
안녕하세요 어언 1년 반이 넘어가네요
항상 후기랍시고 글을 쓰면 커피를 평가할려던 모습들이 다른 후기 글들을 보니 후회가 되네요
즐기면서 마시는 커피가 되어야 되는데 참 글을 쓰는 재주도 없고 커피도 못내리는데;;
항상 만족을 주는 끄레모소 커피 감사합니다.
제가 화려하고 신맛을 좋아해서 게이샤나 이가체프를 주문을 주로 하는데
파푸아 뉴기니의 묵직함과 단맛을 잊지 못해 항상 같이 주문하곤 합니다.
처음 콩을 개봉하자 마자 거의 모두 단일한 색을 띄고 있는 모습이
요즘 핸드픽도 하지 않고 볶는 업체들과는 역시 다르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흐믓 했습니다.
칼리타, 고노, 하리오로 드립해봤는데
에티오피아 게이샤는 시티 후반인데도 불구하고 Ripen Acidity가 상당히 뛰어났습니다. 봉지를 뜯자 마자
확 오는 꽃향기!!! fragrance또한 정말 훌륭했습니다!!
게이샤는 칼리타로 드립했을때가 가장 맛있더군요!! 처음 끄레모소에서 게이샤를 접할때는
볶음도를 조금 더 낮게 했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 했지만 로스터님이 뽑아 내시는 맛에 지금은
너무 행복해 하면서 마시고 있습니다.
파푸아 뉴기니는 하리오 드립이 개인적으로 참 맛있었습니다. 허접한 도구로 허접하게 내린 발드립이지만
로스터님이 정성을 다해서 볶아 주신만큼 정성을 다해서 내렸습니다. 항상 끄레모소를 통해서 좋은 원두를
저렴하게 만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너무 맛있을 때는 순간을 참지 못하고 사장님께 카톡을 날려서 감사의
인사를 합니다! 앞으로도 쭉~~ 정성을 다해서 볶아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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