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맛있게 내려 드셔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주기적으로 선호하는 커피가 바뀌신다는 말씀에 공감의 한 표를 던지기 위해 답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저를 비롯하여 제 주변의 커피애호가님들 또한 회원님과 같이 선호하는 커피가 주기적으로 바뀐답니다.ㅎ

이는 경험상으로 비추어보아 70%이상의 회원님들 또한 동일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예가체프, 하와이안 코나를 즐겨 마시지만 오래 마시다보면 바디감이 좋은 케냐 또는 밸런스가 좋은 파푸아 블루마운틴, 모틸론 수프리모가 마구 땡길 때 가 있답니다. 뿐만 아니라 모카향이 나는 모카하라도 아주 많이 땡길 때가 있지요.ㅎㅎ 그러다가 다시 과일향이 느껴지는 게이샤 와 아리차로 입을 돌릴 때 가 있답니다.

결론인즉, 회원님과 동일하게 주기적으로 선호하는 커피가 바뀐다는 것을 일찌감치 인정하며 커피를 즐기고 있습니다.^-^

제 주변의 많은 분들이 그러하다보니 이는 극히 정상적인 변덕이 아닐까 싶습니다.ㅎㅎ

그래도 누군가가 저에게 어떤 커피가 좋으냐고 물어본다면, 저는 여전히 예가체프, 코나, 케냐, 모카하라등등의 순서랍니다.^.^

항상 부족한 저희 커피를 맛있게 드셔주시니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늘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해 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구요, 웃음 가득한 미래가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끄레모소 로스터지기 남궁 작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