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AA - 콩다방이 부럽지 않은 라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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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염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281회 작성일 10-04-22 11:46본문
커피에 입문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만,
브리카로 커피를 시작한 초보입니다.
대형마트에서 산 홀빈을 맛 보고는 크게 실망했습니다.
원두도 너무 뻑뻑하고, 날이 갈수록 커피 추출시, 크레마도 훅훅 줄더라구요. -_-;
어느 원두를, 얼마나, 어디서 사야 할지 막막하던 차에 /끄레모소/를 알게 되었습니다.
브리카 처음 샀을때, 인스턴트 블랙 커피로도 질릴대로 질리던 차라 에쏘만을 먹겠다고 구입하였던지라,
끄레모소에서 원두를 처음 샀을땐 -에스프레소 디바인-을 구매했지요.
제 나름대로 강한 에쏘도 잘 마실거라 생각했었는데, 예상보다 더 썼어요.
그리고 원두보관도 처음이라 잘 못해서 한꺼번에 놓았더니 1주 지나니까 다 산화됐구요. ㅠ_ㅜ
그래서 그 이후론 에쏘 추출해서 우유에 타 먹는, 라떼를 즐기게 되었습니다.
그때 샘플로 -브라질 산토스- 받았었는데요, 산토스도 엄청 부드러웠지만 좀 가벼웠달까요,
그래서 인터넷을 뒤지다 보니 로스팅 정도에 따라 시티, 풀시티 요런식으로 나뉘는 것도 그제야 알았습니다.
산토스가 시티 중후반 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래서 2번째로 원두를 주문할때는 풀시티 초반? 초중반인 --케냐 AA --를 주문했습니다.
아빠도 커피를 즐기시는데, 아프리카 쪽 커피를 꼭 한번 먹어보라고 알려주셨어요. ^^
기다림의 시간이 지나고 맛보게 된 케냐 AA!!
바로 추출해서 에쏘로 마셨습니다. 설탕 타지 않아도 훌훌 마셔버렸습니다. ^^
적당한 달콤함과 고소함과 씁쓸한 커피맛!
또 마시고 싶어서 바로 또 라떼로 만들어 마셨지요.
콩다방 라떼가 시중 커피전문점 중 스모키한 맛을 내기에 좋아하는데요,
콩다방보다 원두의 향과 맛은 더 풍부하게 머금고 있으면서 강하지 않고 부드러웠어요.
진짜 진짜 부드러웠어요. 그래서 라떼 마시고 엄청 행복해했다는 ^^
(블로그에도 올렸는데, 저 무슨 끄레모소 홍보하는 알바생 같았어요;; =-=;;;)
제가 맨날 이렇게 커피 노래부르니까, 친구도 저 따라 브리카 사게됐구요,
원두는 프랑스 여행갔다가 잔뜩 사왔대서 아직은 아니지만, 곧 끄레모소에서 같이 주문해서 먹어야 겠습니다.
맛난 커피 저렴한 가격에 항상 친절하게 공급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원두 보관법도 문의드렸었는데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더더더 감사해요. 바쁘실텐데.. ^^;
앞으로 계속 계속 끄레모소 애용할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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