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한번 이상은 구매를 하고있었는데, 예전과 비교해서 게이샤 원두가 좀 변한것 같습니다.
대충 작년 말즈음 까지는 원두 크기도 앙증맞고 균일하며 결점두도 거의 보이지 않고 로스팅상태나 색상도 좋았습니다. 맛도 향긋하고 상큼해서 배우자가 이 콩으로 내린 커피를 정말 좋아했습니다.
최근 받아보는 게이샤 원두는 크기도 들쭉날쭉하고, 결점두 개수도 이전보다 많아 보입니다. 무엇보다 맛이 좀 게이샤만의 특성이 나오지 않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신맛부분이 많이 줄고, 쓴맛이 강하게 느껴집니다.(내리는 레시피를 바꿔도 느끼는 점이 나아지진 않는거 같습니다.)
